[일산맛집] 능곡 노포 맛집, 50년된 '할머니북어탕'_맛있는녀석들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던 북어탕집

50년된 노포 맛집, 할머니북어탕

능곡 오래된 골목에 위치한 할머니북어탕. 2호점은 일산 MBC 옆에 있다고 합니다.

맛있는 녀석들 촬영 앵글 ㅎ. 김준현이 맛있게 먹으면 진짜 맛집인데 여기서는 진짜 맛있게 먹음.

여기서 사용하는 북어는 건조북어라서 탕에 넣기전에 양념넣고 2시간 정도 미리 찐다고..

맛있게 먹는 법. 라면 넣을때 북어대가리 빼지 않기 ㅎ

단촐한 한상...

북어는 1인당 1개이고 먹다보면 작다는 생각은 들지 않음. 두부는 추가. 북어만 있고 좀 없어보이는 비주얼이지만 맛 보면 완전 맛있음...

도토리묵. 리필 가능

이 집에 화룡점정인 김치. 대관령에서 가져온다는데 아삭하게 씹히는 맛에 청량감이 가득한 맛. 옛날 땅에 묻은 김치독에서 꺼낸 맛.

김치는 손으로 찢어 먹어야 제맛. 사장님이 일부러 그냥 내 주시니 입맛에 맞게 찢어서 드세요 ㅎ

밥과 같이 먹으면 와...아삭하면서 살짝 매콤하면서 특히 톡 쏘는 청량감이 정말 맛있습니다. 집에 와서도 생각나는 맛

육수 끓으면 먹기 시작.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어서 해장에도 좋고..그냥 밥 말아 먹어도 좋습니다. 물론 김치랑 같이 먹으면 최고의 맛 !!

복어 다 먹으면 육수 추가 후 라면사리 추가. 너무 짜지 않게 육수 충분히 넣어 달라고 하세요

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근처에 구 능곡역 역사를 개조한 카페가 있는데 빵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으니 후식 먹으러 가 보세요

정말 이렇게 맛있는 노포 맛집이 있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재개발 되면 없어질 수 있으니 부지런히 가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