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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터키

(여행 7일차) 그리스/산토리니: 이아마을 아무디베이(Ammoudi Bay)에서 수영, 선셋식당(Sunset Ammoudi by Paraskevas)에서 일몰보기

by 높은곳으로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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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이아마을 여행.

 

산토리니 이아마을 절벽 아래쪽 아무디베이(Ammoudi)는 에머랄드 빛 바다에서 수영하고 식당에서 선셋(예약 필요)을 볼 수 있는 곳임.

 

아무디베이에 가는 방법은 약300여 계단으로 이루어진 이아계단(Oia Step)을 걸어서 오르내리거나 당나귀를 타고 내리는 방법과 아무디베이 근처로 택시나 렌트카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음

 

이아계단

Oia Steps

Unnamed Road, Ormos Ammoudiou 847 02 그리스

 

아무디베이 차량주차장소

Eurobank

Παραλία Αμμουδίου 847 02 그리스

 

 

우리는 주변 경치도 보고 돈도 아낄겸(택시타면 보통 20유로 기본) 걸어서 내려가기로 함.

 

출발~~

이아성채 방향으로 가다가 오른쪽을 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아무디베이 가는 이아계단(Oia step)

 

이아계단(Oia Step)

계단 시작..

계단 옆으로 보이는 경치 좋음

계단 옆에 호텔들. 이 호텔에서는 선셋을 쉽게 볼 수 있으나 이아마을에서 약간 외진 위치로 볼 수 있음.

계속 내려감

멀리 아무디베이 보이기 시작함

내려가다 위를 보니 한참 내려왔네요

역시 계속 내려감

아무디베이 거의 다 내려오니 당나귀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음.

계단에 당나귀 똥이 많아 냄새 남 ㅠ . 가격은 1인당 10유로인데 체험하고 싶으면 하되, 생각보다 꽤 무섭다고 함.

 

아무디베이(Ammoudi Bay)

드디어 아무디베이 도착

우리가 생각하는 지중해의 그 에머랄드 빛 바다..^^

지중해 바다는 정말 맑음. 앞에 식당이 선셋보며 식사할 수 있는 "Sunset Ammoudi by Paraskevas"와 "Dimitris Ammoudi Taverna".

한국인들에게는 디미트리스가 더 유명한 것 같으나 우리는 Paraskevas 로 7시30분 예약

Ammoudi Bay

Ammoudi Bay, Oía 847 02 그리스

 

아직 저녁 시간이 남아 있으니 사람들이 잘 모르는 아무디베이 수영 포인트로 이동. 식당을 지나서 절벽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면 됨

이게 에머랄드빛 지중해 바다구나..

약간 위험한 길을 건너면..

앞에 사람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아무디베이와 앞에 작은 섬 사이가 수영 포인트

수영 잘하는 사람은 섬 사이를 왕복하면 되고, 나처럼 수영 못하는 사람은 앞에서만 놀아도 됨ㅎ

아래 사진 오른쪽 절벽에서 다이빙하는 사람 보이죠? 이곳이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울 겁없는 아들도 여기서 다이빙 성공 !!

수영못하는 사람은 얕은 곳에서 물놀이도 가능.

다만 오는 길이나 수영하는 장소를 보면 돌도 많고 위험해서 어린 아이들과 놀기 적합하지는 않아 보이나 물은 정말 맑음...!

아래도 조금 낮은 다이빙 포인트. 아들은 여기서 먼저 다이빙 클리어!

본격 다이빙 포인트에서 우리 아들도 다이빙 성공..

거의.8~9미터 되는 높이에서 바다로 다이빙 하는 정말로 큰 용기가 필요한데 대견함. 아래 사진에 정면 보고 서 있는 첫번째 사람이 울 아들 !!

 
Zoodochos Pigi

Santorini 847 00 그리스

 

야무지게 물놀이하고 식당으로 이동

 

Sunset Ammoudi by Paraskevas

식당앞 전시된 문어 ㅎ

 

좋은 자리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 뒷쪽 안 좋은 자리도 늦으면 자리 없음. 2층도 있으나 선호하지는 않는 듯.

 

이곳 선셋 식당의 경우 점심식사 시에는 드레스코드가 없으나, 선셋을 보며 식사를 하는 저녁식사의 경우 드레스 코드가 있으니 차려 입고 가야함. 우리는 물놀이 후 옷을 갈아 입지 않고 수영복 차림으로 바로 갔더니 사전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테이블을 주지 않아 조금 실랑이를 했음. 다만 우리 가족 모두 갈아입을 옷을 가져갔기 때문에 옷을 갈아 입고 바다 가까운 테이블에 착석!

튀르키에는 빵은 무료로 주었는데 그리스에서는 따로 주문해야 해야 함

많이 찾는 그릴 문어(Grilled Octopus)로 맛있음.

이쁜 와인잔..하우스 와인도 괜찮았음.

생선 잘 모르는 손님을 위한 메뉴에 없는 종업원 추천메뉴로 4가지 튀긴 생선요리로 간이 안되어 있어 생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나 나한테는 조금 싱거운 느낌.

스파게티.

슬슬 선셋 시간이 다가옴.

아무디베이에서 보는 산토리니 선셋..세계 3대 선셋에 들어가나??

며칠 전에 튀르키예 카파도키아에서 비현실적인 일몰을 이미 보고 와서 감흥은 많이 없었음.

Sunset Ammoudi by Paraskevas

Ammoudi Bay, Oía 847 00 그리스

 

식사 마치고 어두워진 아무디베이

 

이제 다시 이아마을로 올라가야 하는데, 택시는 인당 5유로, 당나귀는 인당 10유로..의지의 한국인은 소화도 시킬겸 걸어올라가기로..

멋진 야경 보며 시원한 바람 맞으며 올라가니.....힘들었음 ㅠ

드디어 218계단 걸어올라왔음..인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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