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가리왕산에 있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가리왕산은 개발행위가 일체 금지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었으나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할강경기장으로 지정이 되어 논란이 있었지만 13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베어내어 스키장을 만들었고, 올림픽 이후 원상복귀를 하기로 하였으나, 현재는 스키장을 지으며 만들었던 곤돌라를 정선가리왕산케이블카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강원도와 정선군이 운영 지속을 원하고 있어 계속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고 일단 24년말까지 운영하기로 합의된 상태.
가리왕산 케이블카 앞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에서 바라본 모습. 주변에 케이블카와 리조트 외에 정말 아무것도 없음...
최초 동계올림픽 스키장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탑승장 주변이 꽤 넓고 시원합니다.
건물에 '알파인플라자'라고 되어 있네요.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본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모습
정선가리왕산 케이블카 소개.. 스키장 곤돌라를 개조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케이블카와 달리 조금 심심합니다.
케이블카 이용료는 1.5만원이나
지역상품권인 정선아리랑상품권 5천원을 주기 때문에 실제로는 만원. 상품권은 탑승장 내부 또는 탑승장 외부에서 간단한 음식이나 기념품 사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전용이 아니라서 케이블카 탑승하려면 외부로 이동해야 함.
외부에 있는 탑승장 모습.
케이블카 탑승 시간이 15~20분 정도이므로 정상에 올라가서 잠깐 구경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넉넉잡고 1시간 30분 정도 예상해야 함
케이블카 탑승....
케이블카 내부에 에어콘은 없고 선풍기만...그래도 창문 열어 놓으면 제법 시원함.
멀리 탑승장과 파크로쉬리조트 보임.
이제 올라갑니다.
스키 곤돌라를 이용해서 만들어서 경사도도 그렇고 조금 밋밋합니다.
중간 기착지가 한군데 있는데 잠시 정차만 하고 출발.. 내리지는 않음
정상에 가까우니 숲이 우거지네요..
산이 깊습니다.
1,373미터 정상에 도착...
동해 바다가 보이는 것 같지는 않으나 주변 산세가 좋고 시야가 탁 트여서 시원합니다.
소소하지만 정상에 간단히 걸을 수 있는 데크도 있음
주변에 올 일이 있다면 시간 내서 방문하면 좋겠지만, 가리왕산케이블카만 타려고 오는 것은 추천하지 못할 듯.
하지만, 언제 없어질지 모르니 없어지기 전에 방문하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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